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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입시자료

AI 시대 의사·변호사 고액연봉 “딱 3년 남았다”…진짜 돈 버는 직업과 질문력의 힘 (AGI 골든타임 2029)

by 꿈꾸는치타 2026.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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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문장 중 하나가 있다.
“의사·변호사 고액연봉? 3년 남았다.”

 

처음 들었을 때는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경희대 경영대학원 AI비즈니스 전공 김상윤 교수의 인터뷰를 자세히 살펴보면, 단순한 자극적 제목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제 지능이 전기나 수돗물처럼 거의 공짜에 가까운 유틸리티가 되는 시대가 오고 있으며, 전문직도 그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다.

 

오늘은 그 기사 내용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살펴본다.

미래직업

AGI란 무엇이며, 왜 3년이라고 하는가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는 특정 영역에서만 뛰어난 AI가 아니라,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적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고 문제를 발견·연구·해결까지 하는 수준의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2022년만 해도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모든 과제를 능가할 확률이 50%에 도달하는 시점”을 2060년으로 예측했다.
2년 뒤인 2024년에는 그 시점이 2047년으로 13년이나 앞당겨졌다.
현재는 이보다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김상윤 교수의 설명이다.

  •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3~5년 안에 AGI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2030년 안”이라고 밝혔다.
  • 일론 머스크는 “이미 AI가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뛰어나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사회적 제약 때문에 상용화가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AGI를 준비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3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2029년 전후를 중요한 변곡점으로 보는 것이다.

의사·변호사·회계사, 실제로 위험이 있는가

이미 시장에서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후 실무 수습처를 찾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가 1년 사이 2.5배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신임 회계사 안정화 방안으로 할당제 도입까지 논의 중이다.

  • 변호사 채용 공고는 2021년 3895건에서 2025년 3167건으로 약 19% 감소했다.

  • 회계사의 서류 검토, 변호사의 판례 분석 같은 업무는 이미 AI가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 10명이 필요하던 일이 2명만으로도 가능해진 상황이다.

의사 직종도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올해 4월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동일한 전자의무기록(EHR)을 주고 진단 정확도를 비교한 결과,

  • AI는 67%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 전문의는 50~55% 수준에 그쳤다.

진단 영역에서 이미 AI가 앞서는 사례가 나온 것이다. 사람들이 AI의 진단 결과를 더 신뢰하기 시작하는 순간, 해당 분야의 신뢰 구조와 연봉 체계가 빠르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고액 연봉이 유지되기 어려운 이유

전문직의 높은 보수는 “나보다 훨씬 많이 아는 사람”이라는 신뢰에서 비롯된다.
법률 지식이나 회계 지식, 의학 지식처럼 전문가가 독점하던 정보를 AI가 공짜로, 더 정확하게 제공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계속 비싼 대가를 지불할 이유가 약해진다.

김상윤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지능이 전기나 수돗물처럼 유틸리티가 되는 순간, ‘지능을 가졌는지’는 더 이상 경쟁력이 되지 않는다. ‘지능으로 무엇을 만들어내는지’가 경쟁력이 된다.”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남긴 문장과도 통한다.
“Intelligence will be a utility.”


미래 상위 1%에게 필요한 능력은 질문력이다

 

과거에는 “답을 잘 찾는 사람”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명문대와 전문직으로 이어지는 경로, 강남 대치동과 의대 공화국이 만들어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제는 AI가 정답을 거의 공짜로 내놓는다.
따라서 인간은 “답을 잘 내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잘 내는 사람”, 즉 질문력을 키워야 한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역량이 필요하다.

  • 호기심
  • 상상력
  • 탐구력

예를 들어 AI에게 “원주율이 얼마인가?”라고 물으면 즉시 “3.141592…”라는 답이 나온다. 이런 질문은 의미가 거의 없다.
대신 다음과 같이 물어야 한다.

“원주율이 왜 필요한가?”
“누가 언제 발견했는가?”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가?”
“이 개념을 다른 분야에 적용하면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식을 바탕으로 상상하고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핵심이다.

 

실전으로 키우는 AI 근육 루틴

김상윤 교수가 직접 실천하는 방법은 일간·주간·월간 루틴으로 나뉜다.
아이들도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일간 루틴 (매일 30분)
매일 AI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를 써달라고 요청하거나, 어제 본 영화를 주제로 토론하거나, 가족 여행 후보지를 추천받는 등 어떤 주제든 상관없다.
매일 대화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무엇을 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주간 루틴
혼자 처리할 때와 AI와 함께 처리할 때를 비교한다.
예를 들어 독후감 요약을 연습한다면, 먼저 책 내용을 녹음한 뒤 AI에게 글로 옮기고 요약해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내가 정리한 내용과 AI 결과를 비교하며 어떤 점이 더 나은지 토론한다.
중요한 것은 AI의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 결과와 비교·분석하는 과정이다.

 

월간 루틴
한 달 동안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돌아본다.
점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AI만으로 처리한 일
  • AI와 협업한 일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에 투자한 시간
  • AI 덕분에 절약한 시간

이번 달 현황과 다음 달 목표를 기록하며 AI 활용 숙련도를 점검한다.

 

어린아이에게 AI를 사용하게 해도 되는가

좋은 질문을 하려면 기본적인 교양과 사고력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부모가 미리 가이드라인을 정해 주어야 한다.
“이런 자료는 검색하지 않는다”, “이 주제는 물어보지 않는다”처럼 선을 그어 놓는 것이다.
그보다 어릴 때는 놀이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상윤 교수의 28년 전 선택

28년 전 김 교수는 한의대와 컴퓨터공학과 사이에서 진로를 고민했다.
주변의 모든 어른들은 “안정적이고, 수입이 좋으며, 사회적 인정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한의대를 권했다.
그러나 그는 컴퓨터공학을 선택했다. 이후 컴퓨터공학의 위상은 크게 높아졌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정답은 없다. 그저 ‘세상이 바뀌는 방향’으로 움직인 내 선택이 옳았다고 믿을 뿐이다.”

 


 

 

비싼 학원보다 AI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
정답을 맞히는 훈련보다 “이것이 왜 정답인가?”라고 질문하는 습관,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호기심.

이러한 역량을 갖춘 사람이 결국 미래의 상위 1%가 될 것이라고 김상윤 교수는 강조한다.

 

우리는 지금 2026년이다.
골든타임이 3년이라고 하니, 2029년까지가 정말 중요한 시기다.

아이들에게도
“정답을 잘 맞히는 아이”보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아이”로 키우는 방향이 필요하다.
부모 역시 매일 30분씩 AI와 대화하며 AI 근육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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