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추절이기1 김장배추·무 보관법, 이렇게 안 하면 보름 안에 무릅니다 배추를 아무 데나 던져두면 안에서부터 무른다. 나는 작년에 그걸 몰랐다.베란다 구석에 배추 열 포기를 그냥 쌓아뒀다. 신문지도 안 덮었다. 그냥 방치했다.일주일 뒤에 열어봤다. 절반이 물러 있었다. 손으로 누르니 물이 주르륵 흘렀다.냄새도 났다. 시큼한 냄새였다. 절반은 그냥 버렸다. 김장 며칠 앞두고 배추를 새로 사러 뛰어다녔다.그때 깨달았다. 김장은 담그는 기술보다 보관하는 기술이 먼저라는 걸.배추는 뽑힌 뒤에도 계속 숨을 쉰다. 살아있는 채소라는 뜻이다.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세포가 무너진다.무는 배추보다 더 예민하다. 물기와 온도, 둘 중 하나만 잘못돼도 바로 바람이 든다.해마다 김장철이면 인터넷 카페에 똑같은 글이 올라온다. 배추 다 물러버렸다고, 어떡하냐고.원인은 거의 다 똑같다. 보관 온도.. 2026. 9.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