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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

by 꿈꾸는치타 2026.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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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어떤 사람이 시련을 겪는 것이 자기 운명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그는 그 시련을 자신의 과제, 다른 것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유일한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시련을 당하는 중에도 자신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그를 시련으로부터 구해낼 수 없고,
대신 고통을 짊어질 수도 없다.
그가 자신의 짐을 짊어지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그에게만 주어진 독자적인 기회이다.

 

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


시련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명백하게 밝혀지면서 
우리는 수용서 안에서 자행되는 폭력을 무시하거나 거짓 상상을 하거나
억지로 만들어낸 낙관적인 생각을 즐기는 것으로 그것이 주는 고통을 감소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게 되었다. 
우리는 시련으로부터 등을 돌리기를 더 이상 원하지 않았다.
시련 속에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릴케가 <우리가 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라는 시를 쓴 것도 아마 시련 속에 이런 기회가 숨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릴케는 마치 '작업을 완수한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이 
'시련을 완수한다'고 했다.

 


우리에게는 완수해야 할 시련이 너무나 많았다.
따라서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나약해지지 않고,
남몰래 눈물 흘리는 일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고통과 대면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다고 눈물 흘리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었다.
왜냐하면 눈물은 그 사람이 엄청난 용기, 즉 시련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그것을 깨달았다.
어떤 사람들은 부끄러워하면서 자기가 운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번은 부종 때문에 고생하던 동료에게 어떻게 나았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가 이렇게 대답했다.

 

"실컷 울어서 내 조직 밖으로 몰아냈지."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139p

 

 

 

당신의 시련을 일하게 하라

 

 

https://youtu.be/asPfAxJ7lk8?si=ugHsH-AsvYSD6t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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